어두운 하늘 위로 오직 초전도 드레곤만이 울부짖었다 뚜루루리 11/01/2024 (Fri) 18:37 No.1268 del
그의 굉음과도 같은 우렁찬 포효는

공허한 천공(윤두창 본체 아님) 을 찢고

광활한 혼돈의 우주마저 갈라놓았고


이내 온 세상이 초전도를 우러러 보았으며


맹인이라도 초전도님의 권능을 볼 수 있었고

농아라도 초전도님의 정의를 들을 수 있었고

벙어리라도 초전도님의 사랑을 노래할 수 있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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